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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동인천 분식점*

동인천 늘봄 분식

 

 

날씨가 찌는 장마철 비가 내리는 날 이면 우리 부부는 영화관을 찾아. 영화 1편 보고

점심은 외식을 한다.

제주여행 중에도 비를 만나면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롯데시네마 에서 최근에

마동석 "범죄도시2" 를 보고 "줄서서먹는 자장면" 을 먹었다.

 

 

전번에는 장마철 찌는 더위에 시원한 냉면으로 "화평동 세수 대야 냉면"을 먹고 "애관극장"

으로 영화를 보러 가면서 "옛 축현초교" 를 지나가다 "늘봄분식점" 안에 손님으로 가득찬 풍경을

보고 아내는 맛집이란 것을 직감 했다고 한다.

 

그날은 송강호 출연 "브로커" 를 보고나서 신포시장 "중국전통 공갈빵"을 줄서서 40여분

기다려 사왔다.

그 다음번에는 애관극장 으로 "마녀2" 를 보고 신포시장에서 유명한 "닭강정"을 줄서서 기다려

사왔다. 요즘 맛집 으로 알려지면 먼 거리를 마다않고 찾아 간다.

 

 

역시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내린다. 서구 검단에서 중구 내동은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아내는 집을 나서면서 하는 말이 영화보고 떡볶이와 쫄면을 먹자고 한다. 맛있을 거라며

가보자고 한다. 인천지하철2호선 타고 주안역 에서 환승 동인천 까지 갔다.

애관극장에서 "엘비스" 13시 표를 구매하고 아내가 이끄는 대로 간곳이 "늘봄분식점" 이었다.

 

 

실내 분위기도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우린 "모듬 떡볶이" 와 "쫄면" 그리고 "김말이"를

시켰다. 둘이 먹기에는 많은 량 인 듯 했지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아내는 음식 맛 감별이 특출 난 사람이다.

 

아내가 다시 쫄면이나 떡볶이 먹으러 가자면서 늘봄분식점은 맛 집으로 손색이 없다고 본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영화 "엘비스" 재미나게 보고 집에 왔다.

1956년~1961년 축현초등학교를 다녔다. 어린 추억이 있던 인현동 내동 거리다.

 

오늘도 일기예보에는 비가 내일까지 온다고 한다.

아내와 영화도 보고 점심도 먹기로 하고 일찍 가현산 8km 맨발 산책 을 하고 동인천

으로 갔다. 애관극장에서 영화 "외계인"을 보았다.

 

"외계인"은 재미난 공상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나서 아내의 발길은 내동에 있는 "늘봄분식" 으로 갔다.

모듬즉석떡볶기(2인분) 치즈와 김말이를 시켜 맛있게 먹었다.

먼 길을 달려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와서 좋았다.

오는 길에 비가 촉촉히 내린다.

우산을 받쳐 들고 텃밭에 갔더니 엊그제 뿌린 무우 당근 열무 아욱이 빼곡히 솟아오른다.

내리는 비가 싫지만은 않다. 농사꾼이 다 된 것 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