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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生死의 갯벌 길* ♡生死의 갯벌 길♡ 1951년1월4일 피난길이 시작 됐다. 남쪽으로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피난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내려갔다. 아버지는 남쪽으로 장사를 다녀 남쪽 충청도 서산에 머물고 있고 어머니께서는 두 아들 중에 막내 2살짜리는 들쳐 업고 7살짜리는 배낭 짐을 지우고 고향 집을 나서며 피난길 대열을 따라 나섰다. 연안에서 갯벌을 통과 하면 남쪽땅 이지만 생사가 달린 갯벌길 이었다. 갯벌 부근 울창한 숲에서 해가 질때 까지 숨을 죽이고 기다리며 칠흑같이 어두운밤이 되길 기다렸다가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 때가 적기라고 하셨다. 어둠속 갯벌에 바닷물이 빠졌을 때 경비초소 경비병 모르게 갯벌을 건너가야 하는데 우리같이 아버지 도 없이 갓난아이 들쳐 업고 피난 가는 사람을 일행들이 반기질 않는.. 더보기
*얄궂은 삶의 선택* ♡얄궂은 운명♡ 글: 신 택균 노란 유채꽃이 바람에 휘날리며 상큼한 봄날이 휘날리고 있다. 햇살이 비취는 오름 양지에는 고사리가 쏙쏙 고개를 처 들며 비집고 나선다. 바닷가 아직은 찬 물결이 속살을 여미는데 물안경. 태왁망사리. 빗창. 까꾸리. 챙겨 물질하는 해녀들의 손에 미역. 소라. 전복. 문어가 손에 들여 나오고 있다. 제주시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 갑마장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엄마 따라 물질과 밭일을 해야 하는 19살 소녀티를 갓 벗어버린 아가씨가 있었다. 꿈도 많은 청순한 아가씨(고인숙 19세)가 학교를 졸업하고 도시에 나가 꿈을 펼칠 마음으로 가득 찼다. 엄마 따라 물질에 밭일에 할 생각 해본일도 없고 할 마음도 없고 해녀가 되는 것은 정말 못할 것 같고 물속에 들어가는 것조차 무서웠다. 이제는.. 더보기
*제주올레길과 삼다도의 恨* *✤제주의 아름다움속 깊이 한(恨)✤ 남쪽 아름다운 섬 삼다도. 바람, 돌, 여자, 많다는 섬 삼다도 탐라국.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에 언제 부터인가 피바람이 불어 닥치며 삶이 척박하고 숨을 죽이고 살아온 세월 속에 하루방 할멍 들의 한(恨)서려 있다. 2017년 4월 정년퇴직 후 제주도에 긴 여행을 떠났다. 직장생활을 하며 마음속에 담았던 꿈만 같은 제주도에 들어가 동쪽 성산 신양리 섭지코지에 둥지를 틀었다. 새벽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면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며 日出과 함께 하루가 시작되던 아름다운 곳 섭지코지 다. 섭지코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제주자치구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섭지코지의 ‘섭지’는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 더보기
강화 고인돌 세계문화재 로 등재된 강화 고인돌 이있다. 우리가 보호하고 아끼며 후손에게 물려준 국보급 유산이라 생각한다. 제주도 오름에서도 고인돌을 보았지만 강화도의 고인돌에게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급 이었다. 강화나들길 17코스에서 만나는 고인돌은 세계 보물급 으로 지정된 최고의 고.. 더보기
강화나들길 19코스 석모도 상주해안길 강화나들길 19코스 상주해안길 10km 동촌 - 상주버스종점 (석모도) 동촌 버스정류소 에서 해안길을 따라 석모나루 지나 상주산을 한바퀴 돌아 오니 걷기좋은 나들길 이다. 차있는데 까지 돌아오는길 에는 강화쑥을 한보따리 해 가져 오다 강화풍물시장에서 요즘이 밴댕이 철이라 밴댕이 맛.. 더보기
임진각 임진 각 더보기
*태백여행기* 태백산 여행을 떠나는 날 일찍 일어나 배낭에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버스 정류소에서 삼화고속을 타고 서울역 까지 출근시간에 물려 08:00 되어서 도착했다. 서울역에서 전철로 청량리역 까지 08:20분 까지 갈수가 있었다. 청량리에서 09:00 출발 태백에 12;53분 (무궁화) 열차표 예매를 해서 .. 더보기